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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다이소 무선 이어폰 ‘다이팟’(5,000원) 리뷰입니다. “5,000원에 무선 이어폰이라니, 말이 되나?” 싶지만 실제로 다이소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소식에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.
과연 가성비 혁명템일지, 단순 호기심용 아이템일지,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!
1. 가격과 기본 스펙
- 제품명: 다이팟
- 가격: 5,000원
- 타입: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
- 충전 포트: USB-C
- 기타: 기본 터치 기능, 페어링 버튼, LED 인디케이터, 케이블 포함
✅ 장점:
- C타입 충전 포트: 이 가격에 C타입이라니? 최근 저가형 제품에서도 마이크로 5핀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, C타입을 지원하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.
- 가성비: 5,000원이라는 가격 자체가 말도 안 되는 메리트입니다.
📌 기본 구성품: 이어폰 본체, 충전 케이블(A to C 타입)
2. 디자인 및 착용감
✅ 디자인:
외관은 애플 에어팟 1세대를 그대로 따라 한 모양새입니다.
- LED 인디케이터: 충전 시와 페어링 시 파란색, 빨간색 불빛이 반짝이며 작동 중임을 알려줍니다.
- 다만 본체와 이어폰의 마감이 조금 조잡하게 보이고, 저렴한 플라스틱 소재가 느껴집니다.
✅ 착용감:
- 이어폰 줄기가 길어 콩나물 줄기 같은 느낌이 듭니다.
- 하지만 착용 시 귀에 크게 무리는 없었고,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착용됩니다.
- 착용감지 센서 대신, 터치 컨트롤로 볼륨 조절 및 재생/일시정지를 할 수 있습니다.
📌 착용감 총평: 가볍고 착용감이 괜찮지만, 줄기의 길이가 조금 길어 얼굴에 비해 이어폰이 커 보입니다.
3. 음질 테스트: 음악 감상용으로는 부족
✅ 사운드 테스트
- 전반적인 음질: 깡통 느낌이 납니다. 저가형 무선 이어폰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빈약한 저음과 과장된 고음이 특징입니다.
- 저음: 저역대 부스트를 시도하지만, 소리가 부드럽게 울리지 않고 둔탁합니다.
- 보컬: 악기 소리에 묻히며,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느낌입니다.
🎵 테스트 곡:
- 힙합/저음 베이스곡: 저음이 강하게 재생되지 않아 펀치감이 아쉬움.
- 보컬 중심 발라드: 보컬이 멀리 있는 듯한 느낌으로 디테일 부족.
- 일반 팝송: 중저가 이어폰의 특징처럼 전반적으로 소리가 둥둥 울립니다.
📌 결론:
- 음악 감상용으로는 부적합합니다.
- 하지만 팟캐스트나 유튜브 영상 시청용으로는 충분합니다.
4. 마이크 품질 테스트
- 통화 시 음질: 상대방은 제 목소리를 울림이 있는 느낌으로 들었지만, 말은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.
- 소음 환경 테스트: 공사장 소음이나 주변 소리가 클 때는 상대방이 제 말을 알아듣기 어려웠습니다.
📌 마이크 총평: 조용한 공간에서는 쓸만하지만, 소음 제거 기능은 전무합니다.
5. 배터리 사용 시간 및 페어링
✅ 배터리 테스트:
- 연속 재생 시간: 약 2~3시간 정도 사용 가능
- 완충 시간: 약 1시간 30분
- 대기 시간: 최대 12시간
✅ 페어링:
- 자동 페어링: 뚜껑을 열고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면 스마트폰에서 장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.
- 블루투스 연결 명칭: TRO Wireless 120C로 표시됩니다.
- 페어링 속도는 다소 느린 편이지만, 한 번 연결된 후에는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.
6. 경쟁 제품과 비교
✅ QCY와 비교
- QCY T21: 약 2만 원대로 저렴하면서도 훨씬 좋은 음질과 기능 제공
- 다이팟: 5,000원이라는 초저가지만 음질과 기능이 기본 수준
📌 결론:
QCY 등 2~3만 원대 제품과는 비교 불가합니다. 다이팟은 “무선이라는 점”을 제외하면 크게 장점이 없는 제품입니다.
7. 추천 여부 및 총평
✅ 추천 대상:
- 블루투스 이어폰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되는 분
- 단거리 이동이나 잠깐씩 소리 청취가 필요한 상황
- 대중교통에서 영상 시청 시 이어폰이 급하게 필요할 때
❌ 비추천 대상:
- 음악 감상에 예민한 분
- 고음질 음원이나 고음질 콘텐츠를 자주 듣는 분
- 오래 착용할 이어폰을 찾는 분
📌 총평:
- 다이팟은 **“급할 때 쓰는 비상용”**으로 적합합니다.
- 음악 감상용으로는 부적합하지만, 전화 통화, 유튜브 영상 청취 등 가벼운 용도로는 괜찮은 수준입니다.
- 5,000원이라는 초저가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를 끄는 아이템입니다.
- 다만, 진짜 메인 이어폰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, 조금 더 투자하여 QCY나 샤오미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정리: 다이팟은 가격 대비 가성비는 훌륭하지만, 한계도 뚜렷한 제품입니다. 장난감 같은 호기심 용도로는 매력적이지만, 음질과 마감,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더 좋은 제품을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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